경북도, 실감미디어 옷 입고 메타버스 사업 날개 달다 (2022.02.24.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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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전국 7개 대학으로 구성된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 경북문화재단 3자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이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위해 대학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미디어 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경북도와 혁신 공유대학간의 추진 사업 현황 공유 ▷메타버스 한글 읽는 마을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ㆍ협력 ▷ 메타버스 가상 서원(書院) 구축을 위한 개발 협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의 신호탄이 되어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건국대를 필두로 경희대, 계명대, 배재대, 전주대, 중앙대, 계원예술대를 포함한 7개 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단은 산업체, 연구기관, 학회, 민간기관 등과 협력해 실감미디어의 신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혁신공유사업에 선정돼 만들어진 협의체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감미디어 혁신공유사업단(단장 건국대 김지인교수)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 MZ세대를 대표하여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한글과 서원을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구축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업무협약으로 민관학이 함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모으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경북이 메타버스 수도로서의 입지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